트위터에 더 클래식 김광진님이 오늘 남기신 글.
평소에도 조금 엉뚱하고 순수한 면이 많으신 분이라 좋아했는데, 오늘 이 글은 특히 그러하였다.
"친했던 지인의 장례식에 무거운 마음으로 참석하였는데 그분의 형님의 장례식이었다 세상을 떠난줄 알았던 분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돌아왔다"
죽은 줄 알앗던 사람앞에서 절을 하는 사람의 기분은 어떠할까?
돌아가신 분께는 조의를 표하겠지만,
돌아가신 줄 알았던 살아계신 그 분을 보며 얼마나 반가웠을까.
또 장례식에 가면서 들었던 이런 저런 생각을 직접 전할 수 있어 얼마나 반가웟을까.
인생이 희극적 요소는 이렇듯 비극적 상황의 반전에서 일어난다.
짧은 글에서 인생의 소소한 즐거움을 곱씹은 오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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